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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앱, 아이폰 배터리 소모 주범

New York

2015.10.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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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용량의 15~40% 차지
앱·리프레시 꺼도 계속 작동
아이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페이스북(facebook) 애플리케이션(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 Crunch)는 아이폰에서 페이스북 앱이 배터리를 과도하게 소모시키는 현상이 발견돼 페이스북 측이 조사에 나섰다고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이스북 앱이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도록 자동 리프레시(새로 고침) 기능을 꺼버리고 앱 자체를 종료해도 배터리 소모량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테크크런치가 공개한 한 아이폰 사용자의 배터리 소모 내역을 보면 리프레시 기능을 꺼뒀음에도 7일 동안 전체 배터리 소모량의 15%를 페이스북 앱이 사용했다.

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이스북 앱이 6일간 배터리 용량의 39%를 소모했다는 증거가 게시되기도 했다. 같은 기간 메시지 앱은 18% 인터넷 앱은 9%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문제점을 인정하고 "원인을 조속히 발견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페이스북 앱의 설계와 작동원리를 고려할 때 해결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페이스북 앱의 비디오와 오디오는 사용자가 앱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도록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또 소비자들이 배터리 소모뿐만 아니라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돌아가는 페이스북 앱 때문에 휴대전화의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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