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측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감독들의 작품 9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첫날인 내달 5일에는 영화 '국제시장'(오후 7시)과 '해운대'(오후 10시 15분)가 연이어 상영된다.
이튿날인 6일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오후 5시)와 박찬욱 감독의 '박쥐'(오후 7시45분), 추창민 감독의 '광해'(오후 10시30분)가 차례로 상영된다. 특히 '마더'의 경우 유명 영화제를 통해 극소수의 영화팬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는 흑백 버전이 상영될 계획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에는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오전 10시)와 리마스터링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오후 12시30분), 김한민 감독의 '명량'(오후 3시15분), 황동혁 감독의 '수상한 그녀'(오후 5시50분)가 관객과 만난다.
티켓은 1회 상영 6달러, 1일 10달러, 3일 20달러이며 시니어의 경우 1달러 할인, CGV회원의 경우 1달러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