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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일.8월 기일 되면 갖가지 행사로 인파 몰려

Los Angeles

2005.10.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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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은 1977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일이다.

비록 엘비스는 심장마비로 사망해 이 세상사람이 아니지만 그의 팬들은 1월 8일마다 그레이스랜드를 중심으로 엘비스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를 기억한다.

매년 그의 생일을 기념해 수백명의 엘비스 모창자들이 모여 모창대회를 여는가 하면 '엘비스 컨벤션'을 여는 등 행사도 가지가지다. 여전히 세상을 떠난 유명인사 가운데 최고수입을 기록하고 있는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의 식지않는 인기와 부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2005년은 엘비스가 살아있었다면 '칠순'을 맞이하는 해로 그레이스랜드에서 대대적인 '칠순잔치'가 열린 바 있다. 나흘간 진행된 생일파티에서는 엘비스의 기타리스트가 협연하는 멤피스 교향악단의 엘비스 음악연주와 연례 엘비스 데이 선언 댄스 파티등이 이어졌다. 뉴스에서도 날씨 코너에 '엘비스 닮은꼴'들을 출연시켜 그의 생일을 기념하기도 했다.

매년 8월 16일도 그레이스랜드는 북적인다. 엘비스의 기일인 이 날 전세계에서 모여든 팬들이 그레이스랜드에 모여 '추모의 밤' 행사를 연다. 특히 며칠간 밤을 지새우며 벌이는 촛불행렬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변치않는 엘비스의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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