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중국의 투유유라는 중의학(한의학)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개똥쑥을 이용해서 말라리아 예방약을 발명한 것입니다. 청호라는 이름의 개똥쑥은 열을 내리고 눈을 맑게 하고 피를 시원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말라리아같은 열병에 쓰인다는 것을 착안해 예방약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또한 한약재 중에서 오미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도 많이 진행중인데 이처럼 많은 한약성분에서 일반적인 병 뿐아니라 난치병도 치료를 할 수 있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한의학의 뿌리는 중국의 중의학에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이 나오기 전까지 모든 의서는 중국의서였으니까요. 그러면서 한국의 토양에 맞는 약재와 한국인의 체질에 맞게 한의학도 발전되어 온 것인데 중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중의학을 지원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양방의사와의 갈등 때문에 국가적인 도움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의학의 제3지대였던 미국에서도 국가 주도의 NIH(국립보건원)이 한의학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인데 이러다가는 미국 한의사가 다음으로 한약을 통해 노벨상을 타는 건 아닌지 조금은 과장된 우려를 해봅니다.
하지만 국가를 떠나서 인류의 건강을 위한 발명이라면 누가 만들든 간에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한의학 혹은 자연의학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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