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순에 불거진 영주권 3순위 적체 대란은 이미 3, 4년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
현재 2001년에 서류 접수한 영주권 신청건이 처리되고 있어 많은 영주권 신청자들이 자신의 케이스는 언제 해결될 지 걱정을 하고 있다.
특히 가장 어려운 상황은 학생비자 신분으로 영주권 신청 수속 중인 한인이다.
이들의 경우, 수 년이 걸릴 지 모르는 영주권 수속까지 학생 신분을 유지하기가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동반가족인 자녀의 나이가 21세 미만이어야 하므로 현재 10대 자녀가 있다면 계산을 잘 해봐야 한다.
현재 3순위 적체 때문에 많은 이들이 투자이민(E-2)나 취업이민 2순위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절차도 까다롭고 오히려 우선일자를 상실해 상황이 불리해질 수 있어, 해결책이 못되고 있다.
미국사회가 반이민 경향으로 흐르고 있어 앞으로 전망도 얼마나 나아질 지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영주권 수속 중인 한인은 먼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확히 파악해 신분 유지를 위해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