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곳 커뮤니티 무용, 한자리서 즐겨보세요

'연례 할러데이 축제' 24일 LA뮤직센터서
한인 단체는 '런 리버 노스' 등 3곳 참가

A 카운티가 LA 주민을 위해 마련하는 '연례 할러데이 축제'(LA County Holiday Celebration)가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LA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홀에서 열린다.

LA 카운티에서 활동하는 20여 곳의 커뮤니티 공연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할러데이 축제에는 올해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여러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부터 팝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무대에 오르는 한인 공연 단체는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퍼포밍 아티스츠'(Korean American Youth Performing Artists), '신 댄스 컴퍼니'(Shin Dance Company), 인디 포크-록 밴드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rth). LA지역의 유명 밴드로 여러 곳에서 초청 공연을 갖고 있는 '런 리버 노스'는 올해 처음 무대에 올라 전통적 할러데이 음악을 독창적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인다.

LA 카운티의 연례 할러데이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다 각 커뮤니티의 독특한 전통 악기 연주와 합창 등 모든 분야를 골고루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무용부터 콘템포러리 댄스까지 시공간을 초월하는 모든 무용을 감상할 수 있어 남가주 최대 버라이어티 공연으로 이름나 있다.

또한 이날은 오후 12시30분 부터 뮤직센터 플라자에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할러데이 축제를 흥겹게 즐길 수 있다. 공연은 3시에 시작되며 2시30분 부터 극장 입장이 가능하다. 표나 예약이 필요 없으며 좌석은 오는 순서대로 앉을 수 있다.

이날 공연은 PBS SoCal을 통해 오후 3시부터 6시 실황 중계되며 오후 9시~12시, 25일 정오부터 재방영된다.

이날은 뮤직센터 지하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문의: [phone] www.HolidayCelebr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