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주 사상 첫 흑인 부지사 탄생…공화당, 8년 만에 주지사 탈환
오하이오 마리화나 합법화 부결
1931년 이후 현재까지 공화당 소속 후보가 켄터키 주지사에 당선된 것은 단 3차례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으로는 2003~2007년 재임한 어니 플레처 전 주지사가 있다.
베빈의 승리로 그의 러닝메이트인 제닌 햄튼이 켄터키 사상 최초의 흑인 부주지사에 오르게 됐다.
햄튼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년간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며 대학 학비를 모아 웨인주립대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뒤 공군에 복무했다.
제대 후에는 기업에서 일했다.
한편, 오하이오주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21세 이상 성인이면 주 정부의 허가 없이도 1온스의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은 반대 65.1%, 찬성 34.8%의 득표율로 부결됐다.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단체는 1년 가까이 2000만달러를 쏟아부으며 캠페인을 벌였으나 여론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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