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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당초 예상보다 확 줄어들었다

Los Angeles

2015.11.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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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상자는 올해와 동일
시니어를 위한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파트B의 내년 보험료 인상폭이 당초 예상보다 작아졌다.

연방메디케어/메디캘서비스센터(CMS)는 내년 소셜연금(SSA)이 동결된 데 따라 내년 메디케어 파트B(의사 진료 보험) 보험료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단, 연방법이 정한 보호대상자(hold harmless)에 한하며 이들은 내년 보험료로 올해와 같은 월 104.90달러를 내면 된다. 보호대상자는 파트B 가입자 5200만 명 중 70%에 해당된다.

나머지 30%에 대한 보험료는 내년 오른다. 보호대상자가 아닌 파트B 가입자는 내년에 처음 파트B에 가입하거나 현재 소셜연금을 받고 있지 않거나 메디케어/메디캘 동시 수혜자이거나 소득과 관련해 높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경우다. 이들은 파트B 보험료로 월 121.80달러를 내야 한다. 하지만 지난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예산안에 따라 인상폭이 완화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월 159.30달러보다 40달러 가량 내려갔다. 또 소득이 높은 가입자는 소득에 따라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한다.

<표1 참조>

내년 파트B 본인 부담금(디덕터블)은 연 166달러다. 파트A(병원 보험) 디덕터블은 올해 연 1260달러에서 소폭 오른 연 1288달러로 정해졌다. 파트A 보험료는 근로크레딧이 40점 이상 되면 내지 않아도 된다. 근로크레딧이 40점 미만인 가입자는 소득에 따라 올해보다 각 2, 4달러 오른 월 226, 411달러를 내야 한다.

<표2 참조>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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