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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규남 화가 개인전 개최 '퀀텀 페인팅'…24·25일 전시

뉴욕의 중견 화가 한규남(69.사진)씨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인전을 개최한다.

'의식적으로 연결된 퀀텀 페인팅(The Consciousness Unified Quantum Painting)'이란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오후 2~5시에 뉴욕주 업스테이트 뉴로셸에 있는 한씨의 작업실(2디비전스트리트)에서 열린다. 가는 붓끝으로 연결된 점과 선들을 겹겹이 쌓아 하나의 조화로운 이미지를 완성하는 기법을 의미하는 '퀀텀 페인팅'은 한씨가 오랫동안 작업해온 기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오랜만에 뉴욕에서 전시를 한다는 한씨는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라며 "뉴욕에 오래 살면서 큰 화랑들에서 전시를 많이 했지만 어느 순간 그런 것들이 공허해져서 전시를 쉬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작업실로 쓰고 있는 스튜디오를 공개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오래간만에 사람들과 만나고 작품에 대해 소통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심정을 전했다.

인천에서 태어난 한씨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극학부에서 무대장식을 공부한 후 회화로 전공을 바꿔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씨의 작품은 한국적이면서도 서양적인 회화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한국의 모더니즘을 서구적인 맥락에서 해석하면서 동과 서를 통합하는 독특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646-491-3323.

정하은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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