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주말 풍경]실버스프링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게일로드 내셔널 리조트 얼음 조각 전시회
애주가라면 ‘DC 칵테일 위크’ 즐겨볼만
메릴랜드 실버 스프링 다운타운에서는 21일(토) 오전 10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엘스워스 드라이브에서 시작되는 행렬은 베테랑스 플레이스와 조지아 애비뉴를 거쳐 실버 스프링 애비뉴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최측인 몽고메리카운티는 이번 퍼레이드에 대형 칠면조 풍선을 필두로 거대 공룡과 펭귄, 애니메이션 ‘프로즌’의 엘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또 다채로운 춤과 음악 공연 등이 이어지고 아이스 스케이트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사회자로는 ‘ABC7’방송국의 기상캐스터인 브라이언 밴 더 그래프씨가 나선다.
워싱턴의 명소로 꼽히는 내셔널 하버의 게일로드 내셔널 리조트(Gaylord National Resort)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 대규모 얼음 조각품을 전시한다. 올해 주제는 ‘산타 클로스 우리 마을에 오시네’. 이번 작품에는 총 200만 파운드 무게에 달하는 5000개의 얼음 조각이 사용됐다. 또 각국에서 온 40명의 예술가들이 화씨 9도의 추운 기온에서 이번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 장식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얼음 조각 전시는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연령과 날짜에 따라 20~35달러다. (주소: 201 Waterfront Street, National Harbor, MD)
애주가라면 워싱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DC칵테일 위크’를 놓치기 아깝다. 22일(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에 있는 50여 개의 음식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또 간단한 음식 메뉴도 특별가에 제공된다. 참여 중인 음식점은 웹사이트(www.dccocktail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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