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입맛도 경제다-'우미관' 은대구 미소구이] 녹아내리며 씹히는 생선맛 일품

Los Angeles

2005.11.29 16:2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박종태 한미식품상협회장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를 이끌고 있는 박종태 회장(사진)이 꼽은 맛집은 JJ그랜드 호텔식당 우미관의 '은대구 미소구이'.

지난 해 잡음이 그칠 날이 없었던 식품상협회를 맡으면서 박 회장은 매일 협회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업무 관련 손님과 약속이 있으면 박 회장은 JJ그랜드 호텔을 즐겨 찾는다. 6가와 하바드에 위치한 식품상협회 사무실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식품상협회 세미나나 협회 모임 등도 JJ그랜드에서 자주 열린다.

JJ그랜드 호텔식당 우미관의 대표음식이라면 역시 '은대구 미소구이'라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JJ그랜드의 은대구 미소구이는 자칫 느끼하기 쉬운 은대구의 기름진 맛을 미소(일식된장)가 적절하게 감싸준다"고 평했다. "담백하게 입에서 녹아내리는 은대구의 씹히는 맛에 구수한 미소의 맛이 일품"이라는게 박 회장의 선정이유다.

깔끔한 호텔식당 분위기와 친절한 직원들도 JJ그랜드 식당을 자주 찾는 이유라고 박 회장은 덧붙였다.

은대구 미소구이 맛의 비결은 생선선택부터 다르다는 게 JJ그랜드의 설명이다. 생선은 최상품으로 선정을 하며 미소의 맛을 내는 과정도 미소에 절인 은대구를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는 독특한 과정을 거친다고 소개했다.

은대구 미소구이 점심 가격은 10.95달러 저녁은 15.99달러. 튀김 회 초밥을 함께 하는 11.99달러 은대구 미소구이 점심 도시락 콤보세트도 인기다.

▷문의: (213) 386-9615

김기정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