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코스트코 치킨 샐러드에 감염…이콜라이균 식중독 환자 늘 듯

Los Angeles

2015.11.30 17:3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코스트코에서 팔린 치킨 샐러드로 인한 이콜라이(E.Coli) 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스트코 측이 해당 제품을 판매대에서 수거했지만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향후 수주 동안 감염 환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센터 측은 감염 음식 섭취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즉 잠복기가 2~3주가 걸리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밝혀 진 환자 수는 캘리포니아 주 1명을 포함 몬태나(6명), 유타(5명), 콜로라도 (4명), 미주리.버지니아.워싱턴(각 1명) 등 총 19명이다. 이중 5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콜라이균에 감염된 제품은 '전기구이 닭으로 만든 치킨 샐러드'(chicken salad made with rotisserie chicken) 제품이다. 코스트코 측은 문제가 지난달 20일 판매대에서 해당 제품을 모두 치웠다.

진성철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