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업로드 순위
금문교, 피어39, 유니언 스퀘어, 알카트라즈 섬 등 미국 최고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인 만큼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넘쳐난다.
이 랜드마크 중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어딜까.
SF 클로니클이 2일 사진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올라온 SF·베이지역 랜드마크 사진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인스타그램은 하루 평균 8000만 장의 사진이 올라오는 세계 최대 사진 공유 SNS다.
2위에는 베이에 둘러싸여 바다가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SF 자이언츠의 홈구장 AT&T 파크가, 3위는 붉은 좌석이 인상적인 SF 49ers의 홈구장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선정됐다. <표참조>
금문교를 제외하면 야구와 풋볼 경기장이 상위권에 나란히 올라 스포츠에 대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업체 ‘트립어드바이저’가 각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도시의 랜드마크 순위를 매긴 결과 알카트라즈와 금문교가 각각 8위와 10위로 미국 내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올라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 바 있다.
신다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