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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간-세계는 평평하다] 10년 후에도 생존하려면

Los Angeles

2005.12.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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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프리드먼
'지구가 평평하다'고 하면 지금은 모든 사람이 다 말도 안된다고 할 것이다.

500여년 전 코페르니쿠스가 지구원형설을 처음 제기했을 때 모든 사람이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반박했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지금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 가운데 한 사람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지구에 관한 이론을 500년 이전으로 되돌리고 있다.

둥근 지구를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단 그가 제시하는 것은 물리적인 형태가 아니라 사회 경제 정치적인 면에서 지구가 평평해졌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평평한 세계'란 디지털 혁명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동시적 비즈니스 수행이 가능해지고 중국 인도와 같은 국가들이 지식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와 동시에 경쟁하게 된 상황을 일컫는다.

이 같은 상황을 담은 그의 신작 '세계는 평평하다'는 지난 4월 출간돼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라있다.

프리드먼은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27개 국어로 번역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로 세계화 현상을 가장 적절하게 분석했다는 격찬을 받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 가운데 한사람이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의 속편 격인 '세계는 평평하다'에서는 세계화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영향에 대해 다룬다.

그는 이 책에서 '평평한 세계'를 만든 10가지 힘을 차근차근 짚은 다음 미래에 전개될 복잡한 세계 변화의 패턴에 국가 기업 개인이 어떻게 적응할 수 있고 적응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특히 세계화 1.0 버전(1492~1800) 세계화 2.0버전(1800~2000)에 이은 세계화 3.0버전(2000~ 현재)을 비교 설명하며 세계화 3.0 시대의 역동적 힘은 개인과 세계화를 추구하는 소규모 기업에서 나온다는 것 등을 주장하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수평적인 평평한 세계에서 시장경제의 중요한 참여자로서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기회를 찾아내고 적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새로운 버전의 세계화에 대한 종합 가이드북이라 할 만하다.

토마스 프리드먼 지음/창해 펴냄

자료제공 : 알라딘유에스(213-739-8107 www.Aladdin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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