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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은…

Los Angeles

2015.12.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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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뜯은 '김치·라면' 6개월도 안전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유통기한 경과 식품 섭취 적정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식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 가능한 대표 식품들과 소비기한을 공개했다.

우선 요거트는 발효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유통 기한 경과 후 10일까지 먹을 수 있다. 달걀 역시 유통기한 경과 후 25일까지 먹을 수 있다. 다만 물에 넣어 둥둥 뜬다면 신선도가 낮은 달걀이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기, 햄은 냉동상태로 유지한다면 유통 기한이 지난 뒤 5주까지 먹어도 된다. 단면에 식용유를 발라 냉동 보관하면 굳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다. 냉동만두는 유통기한 이후 1년까지 괜찮다.

식빵은 구운 다음부터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냉동보관만 하면 기한 후 18일까지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장을 뜯지 않은 김치, 라면은 6개월이 지나도 안전하다.

유통기한(sell by date)은 식품이 제조, 유통업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한이다.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과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기한인 소비기한(use by date)과는 다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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