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토론토 등 거론
시카고가 IS(이슬람 국가)의 테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CNN은 “미 정보기관이 최근 IS가 제네바와 시카고, 토론토 등에서 테러를 감행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정보를 스위스 관계 당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정보는 최근 미 정보기관과 프랑스 경찰 등 관련 당국이 IS의 내부 교신을 감청하는 과정에서 입수됐다. 특히 스위스의 제네바를 대상으로 한 공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외 시카고와 토론토 등이 목표물로 거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방수사기관(FBI) 시카고 지부의 관계자는 “시카고를 대상으로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하지만 도시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