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건강이야기] 송년시즌 토마토가 급 각광받는 이유

토마토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은 유명하다.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최근 송년회 시즌이 되면서 토마토가 각광받고 있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성분 때문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몸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라이코펜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음주 전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술안주로 먹으면 좋은 이유다. 송년회의 푸짐한 음식을 맛보기 전에 토마토를 먹으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회식 후에 먹으면 숙취 해소에 한몫을 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소화를 촉진하고 위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펙틴(식이섬유)이 풍부해 고기 안주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토마토는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토마토 1개(200g)의 열량은 35㎉에 불과하며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준다. 식사 전 토마토를 한 개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