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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 미이행 과징금

New York

2015.12.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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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리콜 규정 위반으로 최대 400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21일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BMW의 미니 쿠퍼는 지난해 10월 실시된 측면 충돌 테스트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NHTSA는 BMW에게 리콜을 실시하고 해당 차량의 결함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공지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올해 7월 NHTSA가 리콜이 제대로 실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돌 테스트를 재실시 했을 때 미니 쿠퍼는 다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NHTSA가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적절히 조치를 취하지 않은 BMW 북미법인에 벌금을 부과한 것.

한편 BMW는 2012년에도 리콜을 미뤄 3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신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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