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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80만불' '로키스 60만불'...'줄다리기'

Los Angeles

2006.01.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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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봉 액수 교환...타결 안되면 2월1일 청문회
‘서니’ 김선우(29)가 80만달러, 콜로라도 로키스가 60만달러를 각각 연봉조정신청 교환액으로 적어냈다.

김선우와 콜로라도는 선수와 구단의 연봉조정신청 교환액 마감일인 17일 이같은 액수를 각각 적어냈다. 결국 양측은 20만달러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연봉조정신청까지 간 셈이다.

이날 김선우를 포함해 모두 44명이 구단과 연봉 교환액을 제출했다. 이 중 얼마 전 워싱턴 알폰소 소리아노가 가장 많은 1200만달러를 적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은 1천만달러를 제출했다.

김선우는 이로써 2월1일까지 콜로라도와 계약에 실패할 경우 조정관 앞에서 청문회 를 통해 최종 연봉이 결정난다. 청문회에서 조정관은 선수와 구단의 제출액의 절충선이 아닌, 하나를 선택해 손을 들어준다.

콜로라도는 이날 역시 조정신청 대상자였던 5선발 후보 자크 데이와는 1년간 60만달러(옵션 최대 5만 달러 추가)에 계약했다.

한편 메이저리그팀들이 연봉조정을 피해 이날 소속팀 선수들과 무더기 계약을 쏟아냈다.

텍사스는 ‘차세대 MVP’ 마크 테셰이라(25)와 2년간 1540만달러에 계약했다. 테셰이라는 지난해 타율 3할1리에 43홈런에 스위치히터로서 역대 최고인 144타점을 올렸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 휴스턴도 마무리 브래드 릿지와 1년간 397만 5000달러에 계약했고 구원투수 댄 윌러와는 1년간 93만달러에 합의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챔프 에인절스는 주축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존 랙키는 1년 376만달러를 받고 포수 호세 몰리나는 2년 210만달러에 재계약을 끝냈다.

랙키는 지난해 14승5패 방어율 3.44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고 특히 후반기 8승1패 방어율 2.57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해 2승5패 45세이브로 리그 공동 세이브왕에 올랐던 ‘K-로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는 377만 5천달러로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연봉은 불과 44만달러. ‘셋업맨’ 스캇 실즈도 210만달러에 잔류를 택했다.

월드 챔피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루수 조 크리디를 267만 5천달러에 묶어두는데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제이슨 마퀴는 515만달러에 사인했다. 우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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