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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프렌즈' 내년 특집으로 부활

San Francisco

2006.01.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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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장수 끝에 2004년 막을 내린 미국 NBC TV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가 부활할 전망이다.
그러나 시리즈가 아닌 4회 특집으로 제작된다.


할리우드닷컴은 23일 "'프렌즈'의 출연진 6명이 수백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고 1시간 분량의 4부작 특집 출연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이트는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 LA에서 이뤄진 NBC 관계자와의 극비 회동에서 제니퍼 애니스턴, 커트니 콕스, 리사 쿠르도, 맷 르블랑, 데이비드 쉬머, 매튜 페리 등 6명은 1인당 500만달러(약 50억원)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NBC는 이미 대본 집필에 착수했으며, 방송 시점은 내년이 될 전망이다.


사이트는 "'프렌즈'를 끝낸 후 일련의 영화에 출연해 온 애니스턴이 가장 늦게 이번 계약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NBC의 관계자는 "이들을 다시 모이게 한 것은 꿈이 이뤄진 것과 같다.
시청률을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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