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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시즌 첫 경기 승리…16강서 마린 칠리치와 격돌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이 새해 첫 경기에서 상쾌한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51위 정현은 4일 호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인터내셔널(총상금 40만4780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샘 그로스(호주·60위)를 2-0으로 이겼다. 그로스는 2012년 ATP 챌린저 대회인 부산오픈에서 서브 속도 역대 최고 기록(263.4㎞)을 세운 선수다. 정현에게 지난해 5월 김천챌린저에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정현은 첫 세트 2-5까지 몰렸지만 장기인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연속 3게임을 따냈고 타이브레이크로 경기를 끌고갔다. 역시 초반 0-4로 뒤졌으나 뒷심을 발휘해 10-8로 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올린 그는 2세트를 가볍게 6-4로 마쳐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본선 2회전 16강에 진출한 정현은 2014년 US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13위)와 맞붙는다. 칠리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 니시코리 게이(일본·8위) 등과 함께 1회전을 치르지 않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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