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자율주행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 론칭
CES서 기술 공개…2030년까지 상용화
기아차는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드라이브 와이즈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기분 좋은 운전을 지향한다며, 2020년까지 관련 기술을 파트별로 완성한 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후 2030까지는 시장에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기아차는 이날 네바다주 고속도로에서 테스트한 전기차(EV) 쏘울에 적용된 다양한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드라이브 와이즈의 핵심 기술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시스템(LKAS), 자동 긴급제동시스템(AEB), 고속도로 자율주행시스템(HAD), 혼잡구간 주행지원시스템(TJA), 자율주차 및 출차 등이다.
기아차는 드라이브 와이즈가 가진 기술을 6일 개막한 CES에서 전시하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자율주행차 공공 테스트를 위해 네바다주로부터 자율주행 기술 도로 테스트를 위한 특별 라이선스를 확보하기도 했다.
기아차 측은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진화'를 주제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였고, 앞으로도 자동차와 IT 간 융합을 통한 최첨단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스마트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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