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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리버크루즈 여행 한번 떠나볼까

Los Angeles

2016.0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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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유용한 여행정보 및 팁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는 무엇일까. LA타임스가 2016년 알아두면 좋은 여행 정보와 팁을 소개했다. 어떤 여행이 뜨는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지 등 여행계획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행기 여행, 더 저렴 더 편안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는 무엇일까. LA타임스가 2016년 알아두면 좋은 여행 정보와 팁을 소개했다. 어떤 여행이 뜨는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지 등 여행계획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비행기 여행 더 저렴 더 편안

우선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에 비해 유럽행 항공료가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토마스쿡항공(Thomas Cook Airlines)은 오는 5월부터 LA-맨체스터(영국) 노선을 취항한다. 아이슬란드의 저가항공사인 와우항공(Wow Airlines) 역시 런던 코펜하겐 베를린 파리 등 신규 노선을 유치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항공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항공료가 낮아질 수 있다.

국내선 또한 새로운 노선은 물론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지난 6일부터 버뱅크-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추가했고 저가항공 스피릿(Spirit)은 지난해 이미 LA-오클랜드 노선 등 많은 수의 항공편을 늘린 상태다. 가격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외에도 무료 애완견 캐리어 서비스 와이파이 서비스 향상 등 항공사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특히 와이파이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탑승객의 와이파이 사용이 급증한 데 비해 기내 인터넷 속도는 스트리밍 비디오를 볼 수 없을 만큼 느리다. 올해는 항공사들이 넷플릭스 등을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향상이나 업그레이드 된 기종을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A국제공항(LAX) 역시 인터넷 속도를 초당 5MB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내수화물 제한도 기존에 비해 느슨해 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2016년은 자동차 여행의 해

저유가로 올해는 자동차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중순 캘리포니아 평균 개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갤론당 20센트가 떨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소비심리 때문이지 실제 여행경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실제 저유가로 LA-피닉스까지 왕복 744마일 여행시 절약할 수 있는 개스값은 2014년 대비 30달러 정도 뿐이 안 된다. 게다가 자동차 개스값에서 조금 절약한 경비를 숙박료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지난해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한 데 비해 새로운 호텔 공급이 적어서 숙박료가 올라가 있는 상태다.

어린이·리버크루즈가 인기

올해는 더 다양한 리버크루즈(river cruise)와 어린이를 위한 크루즈가 선보인다. 디즈니는 가족을 위한 리버크루즈를 올해 처음 론칭한다. 7번의 크루즈 상품 중 이미 상당수의 티켓이 매진된 상태다. 또한 유럽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리버크루즈를 앞으로는 세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미 미얀마 중국 아일랜드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 역시 2017년 미시시피 강을 따라 가는 크루즈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미시시피강 크루즈 예약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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