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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담은' 쌀 쏟아진다 칼슘.유기농 이어 배아미

Los Angeles

2006.02.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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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쌀 시장 '후끈'
단순히 밥이 아니라 건강을 먹는다.

쌀이 단순한 밥에서 건강 개념으로 바뀌면서 프리미엄 제품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가주마켓에서 한인 여성들이 쌀을 고르고 있다.  <임상범 기자>

쌀이 단순한 밥에서 건강 개념으로 바뀌면서 프리미엄 제품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가주마켓에서 한인 여성들이 쌀을 고르고 있다. <임상범 기자>

프리미엄 쌀 시장이 다시 한번 달아오를 조짐이다. CJ가 최근 '배아미'를 출시하면서 해태 '칼슘 백세미' 풀무원 '유기농 쌀' 코리안팜의 '긴마이쌀' 등과 함께 프리미엄 쌀 경쟁에 불이 붙었다.

배아미는 쌀알에 씨눈을 50% 정도 남도록 도정한 쌀로 씨눈에는 지방질과 단백질이 많고 특히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돼 백미보다 영양가가 높다는 것이 CJ측의 설명.

해태는 프리미엄급 만생종인 대풍 골드와 칼슘 백세미를 선보이고 있다.

칼슘 백세미는 공정 과정에서 칼슘을 첨가해 쌀알 자체에 칼슘이 흡수됐기 때문에 체내에 그대로 칼슘을 전달 1일 칼슘 권장량의 30~45%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쌀이다.

풀무원은 한인업체 중 처음으로 유기농 쌀을 내놓았고 코리안팜의 긴마이쌀 역시 유기농으로 재배된 청정미로 5단 연마기를 통한 도정과정과 목재 이송관을 통한 냉각 가공으로 쌀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하는 장점이 있다.

이들 프리미엄 쌀은 일반 조생종보다는 2~3배 만생종보다는 1.5~2배 정도 비싸다. 하지만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기능성을 내세워 고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프리미엄 쌀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은 쌀이 단순한 밥이 아닌 건강관리 개념의 건강쌀로 변하고 있기 때문. 또한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쌀 시장의 열기가 미주 쌀 시장에도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주마켓의 이기홍 매니저는 "저가 위주의 한인 쌀 시장에서 이들 프리미엄/기능성 제품의 점유율은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은 확실하다"며 "CJ 배아미도 출시가 되자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고가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이들 프리미엄 쌀이 웰빙 열풍과 맞물려 쏟아지면서 쌀 공급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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