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의 전통적인 명문 대학들이 몰려있는 펜실베이니아주의 대학 95개 중 10곳을 골랐다.
▶1번 유펜=아이비리그 대학중 하나인 유펜은 명불허전이다. 모든 전공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특히 영어, 컴퓨터 정보시스템, 리버럴 아츠, 경영학, 공공정책학, 소셜서비스는 전국 최고다. 재학생은 2만8000명 수준이고 아이비답게 타주 학생 비율이 80%, 합격률 10%, 등록률도 65%다. 합격자의 SAT점수 범위도 매우 좁다. ACT도 31~34다.
▶2번 버크넬대=펜실베이니아에서 꼽히는 리버럴아츠 칼리지다. 통섭학문이 유명하고 특히 해외 경험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교육학과 자연자원·환경보호 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재학생은 3500명 수준이고 합격률 31%, 등록률 39%다.
▶3번 카네기 멜론대=창립자가 앤드류 카네기라서 더욱 유명하다. 기술 과학의 전통이 있다. 컴퓨터와 정보과학분야 전국 톱10을 휩쓸고 있고 이외에도 영어영문학, 수학, 통계학, 행정학, 소셜서비스, 비주얼 퍼포밍 아츠 등이 꼽힌다. 교수대 학생비율도 종합대학치곤 낮은 10대 1이다. 재학생은 1만2000명 수준, 합격률 25%, 등록률 30%다. 합격생의 성적중 영어와 수학과목의 차이가 눈에 띈다.
▶4번 스와스모어칼리지=리버럴아츠 칼리지이면서도 공학 커리큘럼을 제대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학생들이 모이는 것도 장점, 교수대 학생 비율은 8대1이다. 재학생은 1600명, 타주 비율은 87%, 합격률은 17%, 등록률은 43%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5번 리하이대=1865년 개교한 이 대학은 당시 산업혁명의 선구자이며 창업가, 박애주의자였던 애사 패커가 시작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을 자랑하고 있다. 교수대 학생 비율은 물론, 2학년 진입률, 졸업률도 자랑할만큼 높다. 모든 전공이 훌륭한데 특히 비즈니스, 경영학, 마케팅 분야를 빼놓으면 안된다. 재학생은 7500명, 합격률은 34%, 등록률 33%다.
▶6번 라파옛칼리지=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시작한 이 학교는 인문학, 사회과학, 물리과학 프로그램이 탁월하다. 역시 2학년 진입률, 졸업률, 고액 연봉이 자랑거리다. 재학생 2500명, 합격률 30%, 등록률 28%다.
▶7번 프랭클린 앤드 마샬 칼리지=1787년에 설립된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좋은 교수대 학생비율이 자랑이고 학비도 수업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2500명이 재학하고 있고 합격률 39%, 등록률 28%다.
▶8번 헤이븐포드 칼리지=퀘이커 교도들이 세운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가장 오래된 아너코드로도 유명하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수업을 소화해 의과대학원, 법과대학원 등 전문 직업 대학원으로의 진학이 많다. 1200명이 재학하고 합격률 25%, 등록률 39%다.
▶9번 빌리노바대=가톨릭 전통의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 대학으로 박사과정은 물론 졸업 후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만2199명이 재학하고 있고 타주생은 84%이고 합격률은 49%, 등록률 22%다.
▶10번 디킨슨칼리지=1782년 설립됐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이다. 43개의 전공, 부전공이 제공되고 있고 자연자원·환경보호 프로그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13개 외국어 전공도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졸업생의 고액연봉도 자랑거리다. 재학생은 2500명 수준이고 합격률은 48%, 등록률 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