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혜택…워싱턴 주변 스키장 최고의 설질 VA·MD 등 워싱턴 주변 스키장들 인파로 북적
워싱턴지역 스키장이 폭설로 인해 최고의 설질과 설경을 자랑하며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영상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로 개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키장들이 폭설로 인해 바빠졌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소재 스키 리조트 등 워싱턴DC 기준 300마일 이내 스키장의 주소와 연락처,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DC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리버티 마운틴과 화이트테일 리조트는 바쁜 일상 중 스키장을 찾는 워싱턴 스키 매니아들의 단골 무대다. 두 곳과 펜실베이니아 소재 라운드탑 리조트는 서로 연계돼 있어 한 곳에서 시즌 패스를 사면 다른 곳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시즌 패스 소지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끝이 없다. 패스 소지자들은 2015-16시즌 개장에 맞춰 새단장된 리버티 마운틴 리조트 숙소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전용 주차 구역을 이용 가능하고, 티켓 줄을 설 필요 없이 바로 리프트 탑승이 가능하다. 장비 가게에서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 1인 무료 강습권을 선물로 받는다. 3곳 어디에서나 시즌 패스 가격은 일인당 569달러고 가족이 함께 구매할 경우 첫 1명만 569달러, 나머지 성인 가족은 일인당 469달러다.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입장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무료로 무제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버지니아 해리슨버그의 매나서튼 스키장은 스키 뿐만 아니라 아이스 스케이팅과 스파, 음식 및 유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이 준비된 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레저 활동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매나서튼 스키장의 시즌 패스는 성인 450달러, 학생 375달러다. 메릴랜드 위스프 리조트는 군 관계자들을 위해 리프트 이용권, 장비 대여, 개인 레슨 등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편 스키장마다 정비나 공사 등 사정으로 개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용객들의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