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소 목사 전격 사임…부산 호산나교회 청빙

ANC온누리교회 유진소(사진) 목사가 한국 부산지역의 대형교회인 호산나교회로 청빙됐다.

호산나교회는 담임이었던 홍민기 목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지 약 7개월 만에 유 목사를 담임으로 청빙하면서 공백을 메우게 됐다.

ANC온누리교회 한 관계자는 "지난 27일 임시당회가 소집됐으며 유 목사님의 사임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유 목사님은 설령 청빙이 무산된다 해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고 전했다.

유 목사 사임소식은 이번 주 주일 예배 때 교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진소 목사는 연세대학교(철학), 장로회신학대학교(목회학)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부교역자로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6년부터 ANC온누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해 왔다.

장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