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데이 오코너(사진) 전 미국 대법관이 앤터니 스캘리아 전 대법관의 후임을 지명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폭스뉴스는 18일 오코너 전 대법관이 지역방송인 폭스10과의 인터뷰에서 "대법관 지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미루라는 공화당에 반대한다"면서 "지금 당장 대법관 일을 해야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코너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에 임명됐다.
이런 오코너 전 대법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공화당으로서도 상당한 압박을 느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