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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무료 배송 기준 금액 인상

New York

2016.0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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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5불에서 49불로 올려
프라임 회원 가입 유도 해석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이 무료 배송 서비스 정책을 변경했다.

아마존은 22일 기존 35달러 이상 구매하면 무료이던 배송을 49달러로 인상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프라임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연 99달러의 회비로 미국 내 2일 무료 배송이 제공된다. 그 동안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십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 배송 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했으며 현재 비디오 스트리밍 음악 스트리밍 및 전자책(e-book)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측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프라임 멤버십 회원 수는 51% 증가했고, 그 중 47%가 미국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컨수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약 5400만 명에 이른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에 4억82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하는 등 프라임 서비스를 동력으로 삼아 미국 내 독보적인 온라인 쇼핑몰로 입지를 굳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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