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남가주에서 개막전 가능할까?
LA 방문한 KBO 구본능 총재
구총재는 지난 23일 플러튼 대학 굿윈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CSU 플러튼 대학과 평가전을 참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개막전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그는"지금 내가 이자리에서 확실히 답해 줄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하지만 많은 한인 야구팬들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들었다면서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서 KBO 이사진들과 각구단 관계들을 만나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가주에서 열리는 KBO 시범경기를 대해서는 "남가주는 야구 인프라와 좋은 날씨 등 야구 하기에 가장 좋은 매력적인 곳이다.NC 다이노스를 비롯한 다른 구단 관계자들의 협조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높다.물론 가장 큰 걸림돌은 연습구장 및 많은 한인들이 경기를 볼수 있는 경기구장 확보다. 이 부분은 한인 사회와 한국 프로야구 관계자들이 좀더 연구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구총재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는 10구단 체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KBO 리그의 가치 상승을 이룬 뜻 깊은 한 해였다. 또한 국가 대표팀은 WBSC 프리미어12 우승으로 한국 야구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다"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놀라운 성과는 한국과 함께 미주 야구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팬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프로야구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구본능 총재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자, 구본무 LG그룹 오너의 동생인 구본능 회장은 선수인 출신으로는 역대 최초의 KBO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경남중 시절 정식야구 경험이 있는 구 회장은 야구를 그만둔 후 경남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쳤다.
플러튼 굿윈 필드=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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