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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도서관 사서 괜찮네 … 연봉 11만여 달러

연방정부 기관 내 도서관
사서들 중에서 연봉 최고
직업도 안정적 경쟁 높아

도서관 사서직은 직업이 안정적이고 연봉도 적지 않은 편이어서 비교적 인기있는 직종 중 하나다. 연방노동국 통계에 따르면, 도서관 사서의 평균 연봉은 5만5000달러다.

미국도서관협회가 인증하는 도서관학 또는 정보과학 관련 석사학위를 갖고 있을 경우는 평균 연봉이 8만달러에 이른다. 전체 사서들 중 톱 10% 정도가 관련 분야 석사학위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도서관 중에서도 가장 연봉을 많이 주는 도서관은? CNN머니는 지난 5일 중앙정보국(CIA)이 도서관 사서를 모집하고 있다며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낸 채용 공고에서 최고 11만8069달러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연봉은 5만864달러에서 시작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수사에 투입되는 CIA 요원의 연봉은 7만4972~15만5500달러, 지원요원의 연봉은 최대 9만5206달러 수준이다.

CIA는 채용 공고에서 'CIA 도서관 사서는 CIA와 정보 공동체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 자료를 입수.조사하고 조직원이 이를 접근 가능하게 하는데 핵심 노릇을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도서관 사서로 뽑히면 나중에 CIA 첩보원으로 일선에서 뛰거나 CIA 사무실 또는 유관 정보기관에서 정보 전문가로 근무할 기회도 얻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연방 정부에는 CIA를 포함해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직원이 1400명이 넘는다. 연방정부 기관내 도서관 사서의 평균 연봉은 7만달러 이상이다. 대학 도서관 사서가 6만1000달러, 병원이나 기업 등 특수 도서관 사서가 5만6000달러를 받는 것에 비하면 대우가 좋기 때문에 경쟁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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