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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을 알게 되면 이민자의 정체성 파악

New York

2006.05.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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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A에서 동양사상사 강좌 여는 김진홍 교수





"동양사상으로 정체성 파악"

AWCA 강좌 여는 김진홍 교수



"21세기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시대입니다. 동양사상을 배우면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8일과 15일 22일 뉴저지여성사회봉사센터(AWCA)에서 동양사상사를 강의하는 김진홍(사진) 뉴욕시립대 동양학 교수. 김 교수는 컬럼비아대에서 동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 인도 한국 일본 등의 사상사가 전공문이다.

김 교수는 인도의 우파니샤드 중국의 논어 등 핵심 원전의 중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접근해 이를 글로벌한 시각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도록 쉽게 설명할 계획입니다. 동양사상사가 종교 이전에 우리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큰 그림을 그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요."

김 교수의 강좌는 컬럼비아대학 교재를 사용해 대학의 교양과목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에 살면서 동양의 사상과 문화 역사에 갈증을 느꼈던 동포들에게 좋은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베들레헴 물방아 도는 내력(대장간 발행)'을 출간했던 김 교수는 뉴욕시립대와 함께 뉴브런스윅신학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수강료는 60달러. 201-862-1665.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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