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항공운송 서비스 본격화

화물기 20대 리스해
배달시간 단축 목적

세계 전자상거래의 최강자 아마존닷컴이 본격적인 항공 운송 서비스에 나선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20대에 달하는 화물 항공기를 리스했다. 계약 기간은 항공기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년에서 7년 사이다. 기종은 보잉 767이다.

이 같은 화물 항공기 리스는 아마존의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프라임(Prime) 멤버십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아마존에서는 최근 프라임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아마존 관계자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항공기 리스는 미국에서 프라임 멤버십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수요가 늘어도 제 시간에 물건이 배달될 수 있고, 또한 회사 측에서는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