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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침묵' 토트넘, 도르트문트에게 3-0완패

Los Angeles

2016.03.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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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도 불투명
토트넘 핫스퍼가 유로파리그 독일 원정경기에서 흑표범 오베마양, 마르코 로이스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도르트문트에 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손흥민(23)은 선발출전해 75분을 뛰는 등 오랜만에 독일 무대를 밟았으나 골을 터뜨리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28)는 결장했다.

토트넘은 10일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2위팀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의 오베마양이 전반전 한 골을, 마르코 로이스가 후반전 두골을 각각 터뜨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리그 득점왕을 다투는 해리 케인(후반 30분 출전)과 신성 델리 알리의 공백이 컸다.

포백 앞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 활발한 좌우침투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던 풀백 대니 로즈, 카일 워커의 결장도 아쉬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0분 손흥민을 빼고 해리 케인을 투입했다.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한 교체카드였으나, 먹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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