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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영화] 저스트 마이 럭(Just My Luck) 외

Los Angeles

2006.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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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마이 럭(Just My Luck)

맨해턴에 사는 애슐리는 억세게 운좋은 여자. 택시 타야지 하면 택시가 선다. 복권도 뚝딱 당첨되고 직장에서도 잘 나간다. 반면 볼링장 화장실 청소일을 하는 제이크는 억세게 운이 없다. 되는 일이 없다. 둘이 파티에서 만나 키스했다. 이때부터 둘의 운이 바뀌었다. 주연인 린제이 로한의 출세작인 '프리키 프라이데이'를 안좋게 닮은 코미디. 등급 PG-13.

▷스타인 가문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Steins.사진)

13세 유대계 소년 벤자민 피들러는 성인식을 앞두고 있다. 하필이면 이때 아버지가 경쟁관계인 할리우드 에이전트의 파티를 능가할 수퍼파티를 준비하느라 부산한다. 아버지의 사업 의도와 달리 벤자민은 파티를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재회하는 자리로 만들려 한다. 다른 문화를 소재로 한 따뜻한 코믹 가족 드라마. 등급 PG-13.

▷와와(Wah-Wah)

배우 리처드 그랜드가 직접 각본을 쓴 감독 데뷔작. 60년말~70년대초까지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살았던 기억을 되살린 반자전적 영화.

69년 스와질랜드. 11세 소년 랄프는 엄마가 아빠의 절친한 친구와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한다. 부모가 이혼하고 랄프는 기숙학교로 보내진다. 14세가 되어 집에 돌아와보니 아빠는 술에 빠져있고 만난 지 6주 만에 미국여자와 재혼했다. 무너지는 가정은 스와질랜드에서 지배력을 잃어가는 영국을 상징하기도 한다. 인물들의 행동은 논리적인 동기가 부족해서 충동적으로 진행된다. 등급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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