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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개막

New York

2016.03.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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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통화정책 윤곽 제시
금리인상 시기 관심 몰려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정례회의가 오늘(15일) 워싱턴DC에서 개막해 전 세계 금융시장 관계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6일 회의를 마치고 발표할 성명에 금리인상이 포함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지만, 향후 연준 통화정책의 밑그림은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이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올해 네 차례 정도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성장 부진과 원유 등 국제원자재값 하락 그리고 이의 영향을 받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미국 물가인상률 목표 미달 등으로 당초 예상했던 3월 금리인상은 물 건너 갔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6월 FOMC 회의 때는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번 회의 때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인지가 더 큰 관심사다. FOMC의 다음 회의는 4월과 6월에 각각 열린다.

연준 내부에서도 미국 경제성장이 침체된 세계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으므로 신중한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과 노동시장이 안정돼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은 아니더라도 원래 예정됐던 금리인상은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회의 기간인 15~16일에는 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월 기업재고, 2월 신규주택착공 및 주택착공허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발표돼 연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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