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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성인이 잘 걸리는 아동 질병 많다

Los Angeles

2016.03.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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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시스템이 약해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역으로 아이에게서나 생길 법한 질병이 어른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나이와 상관없이 성인들 역시 예의 주시해야 하는 '아동들이 잘 걸리는 질병들'이 있다.

◆ADHD= 누구나 정신이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그런데 그 정도를 넘어 자꾸 무언가 깜빡한다거나 약속 장소에 매번 늦는다거나 일상생활에 쫓기듯 허둥댄다면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일 수 있다.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동물, 식물, 약물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은 상당히 다양하므로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천식= 쌕쌕거리며 숨이 찬다거나 가슴을 쥐어짜는 듯 통증이 나타나고 기침이 반복된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있다.

◆수두= 요즘엔 수두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과거처럼 수두에 걸리는 아이들이 별로 없다. 하지만 수두에 걸려본 경험이 없고 백신을 맞아본 적도 없다면 성인일지라도 언제든 수두가 생길 수 있다. 어른에게 생기는 수두는 세균성 폐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 호흡기질환의 일종인 백일해는 1세 이하의 아기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질병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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