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매리엇호텔 대규모 확장…38층 타워 지어 다리로 연결
가주 두번째 규모 호텔로 재탄생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LA다운타운 최대의 개발업체인 AEG가 5억 달러를 투입, 기존의 JW 매리엇 호텔 올림픽길 건너편에 제2의 매리엇 호텔(조감도)을 추가로 건설한다. 신규 호텔과 기존 호텔은 하늘 다리로 연결된다. 신축 호텔은 755개 객실을 보유한 38층 타워로 지어질 예정이다. 루프톱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의 호텔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겐슬러가 설계를 맡은 신축 호텔의 외관은 스틸 소재와 유리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지고, 지상에서 539피트 높이의 지붕은 기울어지게 설계돼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에 포인트를 줄 예정이다. 또한, 서쪽 주차장에는 2층 건물을 지어 1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이벤트 공간도 조성한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AEG 측은 총 1756개 객실과 27만 스퀘어피트의 콘퍼런스 공간을 보유하게 돼 캘리포니아 주에서 두 번째로 큰 호텔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업체는 전했다.
건설 착공은 2017년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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