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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인공지능과 걸작품
Seattle
2016.03.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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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집중. 검은 돌은 어디로? 하얀 돌은 어디로? 며칠 전 이례적으로 밤늦게까지 TV 생중계 바둑 대국을 지켜봤다.
한국에서는 학창시절에 형과 함께 자주 두곤 했지만 지난 30년 동안 이민생활에서는 단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생활 속에서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바둑이었다.
그럼에도 새삼 바둑 대국을 열심히 지켜본 것은 이날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바둑대결을 벌였기 때문이었다.
인간이 보이지 않는 인공지능과 바둑 대결을 벌인다는 생각에 정말 한수 한수가 놓일 때마다 긴장감과 함께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
결과적으로 첫 대국은 ‘인간이 졌다’는 다음날 신문 탑 제목이 나왔고 알파고는 5번기에서 4승1패로 크게 이겼다.
그 어떤 게임보다도 생각을 많이 하는 지능 싸움인 바둑에서 인간이 인공 지능에게 졌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놀라웠다.
문득 48년 전에 제작되었던 공상 과학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떠올랐다. SF 최고 중 하나인 이 영화는 첫 시작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는 음악 연주가 너무 멋있는데 줄거리가 충격적이다.
우주선 인공지능인 'HAL9000'이 나중에는 우주인을 살해하는데 이를 안 주인공이 마지막에 인공지능 기계를 파괴하는 공포의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다.
오래전 공상 영화에서나 나왔던 인공지능이 이제 현실화 된 지금 그 영화나 터미네이터 시리즈 영화처럼 인간까지 살해하는 인공지능이 나올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 조만간 인간의 고유 영역을 대체해 대량 실업이 생긴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믿는다.
인공지능도 결국은 사람들이 각종 정보와 지식을 입력시켜서 활용하는 것이므로 어떤 방향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하느냐하는 윤리와 목적이 중요하다.
지금도 우리는 각종 컴퓨터를 이용해 편리한 삶을 누리는 반면 이미 이를 이용한 살상무기도 많이 보아왔다. 따라서 인공지능을 우리 인간을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사용하고 인간과 같이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번 바둑 대국 결과로 언론들은 인간이 졌다고 표현했지만 나는 이세돌 말대로 인간이 아닌 이세돌이 진 것이라고 위안을 받는다. 또 바둑 게임에서는 이세돌이 졌지만 다른 분야 대결에서는 우리 인간들이 이길 수 있는 분야도 많다고 본다.
특히 한정된 바둑판에서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과 창의성이 풍부해야 하는 문학이나 예술에서는 인간지능은 인간을 따라올 수도 앞지를 수도 없다고 확신한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입력해주는 데이터로만 성장하지만 인간은 계속 실패와 성공을 겪으며 성장하고, 사랑과 용서, 회개가 있고, 시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소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신앙생활로 구글 딥마인드 보다도 훨씬 더 깊은 4차원의 영적 세계를 가질 수 있고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기적조차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에 대해 우리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바둑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몸담고 있는 각 분야에서 내가 알파고와 대결할 경우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걸작품이기 때문이다.(이동근 편집국장)
이동근 편집국장
# A1 인공지능 알파고 vs 이세돌 바둑
# 김종훈의 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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