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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시 꼭 필요한 유심카드 올바르게 사용하자

Los Angeles

2016.03.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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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출국 바로 전 날 유심을 구입하러 왔다가 낭패를 보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유심카드는 사용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처음 사용하는 한인이라면 미리 체크해야 할 유의사항들이 있다. 올바른 유심 사용법을 알아보자

1. 유심카드 끼우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No.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기기가 잠금해제(UNLOCK) 상태로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 스마트폰이 잠금 (Lock) 상태일 수가 있다. 이런 스마트폰은 해당 통신사에 미리 잠금 해제(UNLOCK) 요청을 해야 한다. 통신사별로 하루에서 최대 일주일 정도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국 유심을 이용할 수 있다.

2. 유심카드 사용했더니, 미국 전화를 못 받는다? YES.

한국 유심카드는 한국 전화번호를 부여받고 한국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으로 미국 스마트폰이라 할지라도 한국 유심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한국 전화기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본인이 원래 사용하던 미국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도, 그 유심은 사용 중이지 않기 때문에 전화 연결이 당연히 불가능하다. 한국 유심을 사용할 경우, 미국과 통화가 필요한 경우 미리 한국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유심카드를 사용하면, 내 카카오톡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나? Yes.

유심을 교체하더라도 기존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카카오톡과 친구 목록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한국 유심카드를 사용하면, 전화 목록이 사라지나? No.

스마트폰에 등록되어 있는 전화번호 목록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유심카드에 전화번호를 저장 한 경우에는 전화번호 목록을 스마트폰 기기로 이동시킨 후 사용이 가능하다.

코리아데일리 스카이폰렌탈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출국 전에 등록이 마쳐져, 한국 도착하는 시점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유심 구입 및 문의는 전화 (213) 368-9828 또는 http://rental.koreadaily.com 으로 가능하고, 최소 7일 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한국 유심카드는 가격은 65달러이며, 3만 원의 크레딧이 포함되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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