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톤스 간판 포워드 래시드 월러스가 지난 24일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컨퍼런스 결승 3차전서 패한 뒤 “우리팀이 Hack-a-Shaq(자유투 능력이 떨어지는 섀킬 오닐에게 거는 파울작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한데 이어 벤 월러스도 “수비의 중요성을 잊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가드 천시 빌럽스는 4차전서 2연패를 당하자 “우리가 그(선더스)보다 더 오랜 이 팀에 있었다. 우리가 알아서 위기를 잘 넘길 것이다”라며 감독을 무시하는 발언도 했다.
선더스 감독은 “지면 선수들의 불만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별 문제 아니다”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피스톤스는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