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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프전 댈러스 먼저 첫 승…히트에 90-80

Los Angeles

2006.06.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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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32점 노비츠키 16점 '펄펄'
'독일 병정'이 2006독일 월드컵 개막 전야를 값진 승리로 장식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포워드 더크 노비츠키는 독일 출신으로 이번 NBA 챔피언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댈러스 제이슨 테리가 8일 NBA 파이널 1차전 2쿼터서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AP>

댈러스 제이슨 테리가 8일 NBA 파이널 1차전 2쿼터서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AP>

월드컵 개막 전날인 8일 댈러스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노비츠키는 16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매버릭스의 90-80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태생인 노비츠키는 이날 야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지만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이 그에 대한 수비에 큰 부담을 느끼도록 했다. 매버릭스 1차전 승리의 최고 공신은 포인트 가드 제이슨 테리였다. 테리는 18개의 야투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32득점을 기록했다.

히트는 이날 자유투에서 20개의 슛 중 5개만을 넣는 NBA 챔프전 사상 가장 저조한 성공률로 패배를 자초했다.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28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만이 홀로 분투했다. 2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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