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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흐름 끌고 왔다'.. 2연승

New York

2006.06.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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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미프로농구(NBA) 챔피언십 2차전에서도 마이애미 히트에 압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지난 11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챔피언십(7전4선승제) 두번째 게임에서 마이애미를 99-85로 가볍게 꺾었다.

댈러스는 이로써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낚아 창단 후 첫 챔피언 등극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댈러스 주포 더크 노비츠키는 26점을 쏟아부은 데다 16리바운드를 잡아채 낙승의 수훈갑이 됐다. 백업요원 제리 스텍하우스는 3점포 4발을 포함해 19점을 보탰다.

시리즈는 '끝났다'는 말이 혀끝에 맴돌게 할 만큼 댈러스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댈러스는 리바운드에서 46-32로 앞서며 백보드를 지배했을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에서도 46-32로 한 수 위였다.

마이애미의 최고스타인 샤킬 오닐은 5득점으로 자신의 챔피언십 최소득점을 기록했고 드웨인 웨이드(23점.8리바운드)의 고군분투도 승부의 변수가 못 됐다.

흐름은 일찌감치 2쿼터 중반에 댈러스 쪽으로 넘어갔다.

댈러스는 2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23-28로 뒤진 상황에서 조시 하워드 제이슨 테리 노비츠키가 연속으로 13점을 합작해 36-28로 접전의 균형을 깨뜨렸다.

댈러스는 3쿼터 종료까지 점수차를 82-58로 24점까지 벌린 뒤 4쿼터에서는 놀면서 시간을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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