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피로할 땐 비타민? 간을 지키는 생활요법 6
간이 보내는 유일하다시피 한 신호는 피로. 잠을 충분히 자도 하루 종일 나른하고 눈이 침침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식사 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한다. 목 뒷부분이 결리거나 어깨가 짓눌린다.전문의들은 피로의 원인이 여러 가지이지만, 일단 피로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많은 사람이 비타민만 복용하면 된다고 착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전에 해야 할 것이 바로 간 관리. 간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비타민의 성분들이 간에서 제대로 활성, 전환, 방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피로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다음은 간을 지키기 위한 생활요법.
①잘 먹는다. 현미나 통밀가루, 잡곡,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먹고, 당과 소금이 적은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한다.
②과음하지 않는다. 3잔 또는 3컵 이상의 술을 마시면 이틀은 쉬어야 한다.
③1주일에 3일 이상 가볍게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한다.
④연속해서 과로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풀 활동을 한다. 흡연과 음주는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⑤음식을 통해 적절한 영양과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어려운 사람은 비타민과 식이섬유제제를 별도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⑥간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영양제를 복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UDCA 제제. 웅담의 핵심성분으로 간에 피가 잘 흐르게 하고 간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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