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제품 인기 끈다…환절기 면역력 증진 효과 기대
홍삼제품부터 비타민.멸치까지
마트·한의원 다양한 상품 구비
특히 장난감이나 학용품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짙어지며 시중에는 건강 음료부터 유산균, 비타민, 밥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건조야채, 멸치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건강 제품이 쏟아져 나온 상태다.
종합가정용품백화점 홈앤홈과 뉴저지주 한남체인은 매장 한편에 KGC인삼공사 정관장 섹션을 마련하고 '홍이장군'과 어린이 홍삼과즙음료 '아이키커'를 판매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홍삼 제품이 환절기에 감기나 세균 감염에 취약한 자녀들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인 마트도 환절기 어린이의 입맛을 돋구기 위한 제품을 보강하고 판매에 나섰다. H마트는 CJ제일제당 백설의 '밥이랑 해물.야채.치즈' 제품과 풀무원의 '주먹밥대장 해물.야채.볶은김' 제품을 마련했다. 이 제품은 해산물과 야채류를 베이스로 밥에 뿌려먹거나 계란말이, 볶음밥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루 제품으로, 엄마가 재료를 직접 말려 준비한 것처럼 원재료의 식감이 살아있는데다 어린이 성장 발육에 필수적인 칼슘이 들어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또한 통통베이에서 출시된 '어린이용 칼슘가득 지리멸치' '가족용 칼슘가득 볶음멸치' '우리가족 칼슘가득 다시멸치'도 준비해 어린이 건강 먹거리에 신경을 썼다.
뿐만 아니라 초유와 같은 특별한 재료로 만든 영양 간식이나 아연까지 포함한 유산균, 비타민 제품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함소아제약의 '닥터 바이오락토플러스' '기린아 츄잉정 초유' '홍키통키' 등의 제품은 단순 감기부터 앨러지 아토피 개선을 돕는 동시에 필수 아미노산 공급으로 두뇌 개발과 체력 보충, 면역력 증진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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