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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고졸 급여, 2배 가까이 차이

Los Angeles

2016.04.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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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고졸 5.6%·대졸 2.5%
아시안 대졸자 임금 가장 높아
고등학교 졸업자와 대학교 졸업자 간의 실업률 및 임금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CNN머니는 '학력이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고졸자 및 대졸자의 실업률, 취업률, 주간임금 등을 비교한 자료를 공개했다.

학력에 따른 실업률은 격차가 컸다. 대졸자의 경우 실업률은 2.5%였다. 반면, 고졸자는 2배가 넘는 5.6%로 나타났다. '대학졸업장=일자리' 공식이 여전히 통하고 있는 셈이다.

인종별로 분류한 자료를 보면 대졸자의 경우 백인 2.2%(이하 고졸자 실업률· 4.4%), 흑인 3.8%(9.8%), 히스패닉 3.4%(5.9%), 아시안 2.4%(4.9%) 등으로 모두 대졸자와 고졸자 간의 실업률 격차가 컸다.

<표 참조>

학력은 임금 수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급을 비교해보면 대졸은 1227달러, 고졸 678달러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대졸자가 1349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인(1255달러), 히스패닉(1042달러), 흑인(1012달러) 순이다.

하지만, 고졸 취업자 중에서는 백인이 736달러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시아인 및 히스패닉은 610달러, 흑인 579달러였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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