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대 교수가 뉴저지주 내 전체 대학 교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전문지 '크로니클오브 하이어에듀케이션(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CHE)'은 전국의 4700개 대학 데이터를 통합해 지난 2014~2015년 전국 주요 대학 교수들이 받는 평균 연봉 수준을 학교별 정보와 함께 지난 7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턴대 교수는 평균 19만 4200달러를 받아 뉴저지주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4년제 사립대 중에선 10위였다. 2위는 뉴저지공대(평균 15만3700달러), 3위는 럿거스대 뉴왁 캠퍼스(평균 14만7800달러), 4위는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평균 13만7500달러), 5위는 럿거스대 캠든 캠퍼스(평균 12만9800달러)였다. 럿거스대 뉴왁 캠퍼스와 뉴브런스윅 캠퍼스는 전국에서 각각 12위와 30위였다.
뉴저지주 4년제 공립과 사립대 교수를 제외한 2년제 대학 교수로써는 유니온카운티대 교수가 11만 1700달러로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주에서는 총 74개 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주 전체 대학 풀타임 교수의 연봉은 평균 12만 4800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풀타임이 아닌 교수.강사의 평균 연봉은 부교수 8만5000달러, 조교수 6만9000달러, 시간제 강사 5만7000달러였다.
한편 남성과 여성 교수간 평균 연봉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나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뉴저지주 내 남성 교수는 평균 13만 2300달러, 여성 교수는 11만1000달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