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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잇백' 하얀색으로 시~원하게

Los Angeles

2006.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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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순수한 화이트는 올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색상이다. 패션의 마무리 역할을 해주는 핸드백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디오르

디오르

파스텔톤 색상의 울긋불긋 화사한 백들이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흰색 백들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샤넬과 프라다같은 명품 브랜드부터 제이크루나 어반아웃핏같은 중저가 브랜드까지 잇달아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프라다의 라피아 라인 화이트 백은 올 여름 또다른 인기 아이템인 스트랩 샌들에 잘 어울린다. 프라다가 매년 봄과 여름에 선보이는 원형 형태 제품으로 올해에는 골드와 흰색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겉은 흰색 안은 골드색 가죽으로 꾸민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프란 화이트 백은 디자인만큼 실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지품을 충분히 넣고 다닐 수납공간이 많다.

디오르의 화이트 가우초백에 대해 따로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자타공인 올해의 '잇백(It Bag)'이기 때문이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패션 에디터나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프라다 지아니니가 변혁을 시도하고 있는 구찌역시 화이트의 유행에 충실하다. 중간 사이즈의 화이트 플립백과 보스턴백은 클래식한 세련미가 돋보인다. 단 구찌의 백을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클래식한 옷과의 매치가 필수적이라는게 패션에디터들의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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