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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이벤트] 일본소리 축제, 동물원 음악회 등

Los Angeles

2006.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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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따기=체리 시즌을 맞이하여 한인이 운영하는 네사 랜치 체리농장이 문을 열었다. 빙 레이니어 유타 자이언트 타타리안 등 1200개도 넘는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다양한 종류의 체리를 만날 수 있다. 농약을 치지 않고 유기농 재배를 하여 더욱 먹음직스럽다. 3000피트 높이의 산중턱에 위치한 60 에이커 크기의 농장은 가족들의 피크닉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체리는 파운드당 2달러 50센트. 토~일요일 오전 8시~오후 6시. 38820 Bouquet Canyon Rd. Leona Valley. 가는 길은 LA에서 5번 북쪽을 향해 가다가 프리웨이 Valencia Bl.에서 내려 우회전해서 3마일 가량 가면 Bouquet Cyn. Rd를 만난다. 이곳에서 좌회전해서 산속길로 23마일 정도 올라간다. 문의 (661)270-1973



◇일본 소리 축제=오렌지 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600 Town Center Dr. Costa Mesa)가 준비한 '여름 방학 시리즈' 중의 하나인 '일본 소리 축제'가 1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타이코 북의 대가 죠니 모리가 이끄는 공연단은 타이코 북 연주를 통해 일본의 소리를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뒤에 마련되는 워크샵에서는 직접 타이코 북을 연주해 보고 오리가미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갖는다. 티켓 16달러. 문의 (714)556-2787 www.ocpac.org.



◇동물원 음악회=한 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동물원 음악회'라는 주제로 LA 동물원이 선사하는 이틀 밤의 음악회가 바로 그것. 11일 '국제 음악의 밤'에서는 '마생가 마림바 합주단'이 짐바브웨 전통 악기인 마림바를 연주하며 다양한 밴드들이 스코틀랜드 음악 지중해 음악 아일랜드 음악 공연을 펼친다. 클럽 매드 서커스단의 대담무쌍한 서커스 쇼도 특색 있는 볼거리. 25일 '미국 음악의 밤'에서는 '더 훌라 먼스터즈'가 하와이안 음악을 선보이며 이외에 재즈 미국 전통 음악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준비해 온 간식거리로 소풍을 즐기며 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 깨어 있는 동물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음악회는 오후 6시~9시까지 5333 Zoo Drive에서 열리며 각 음악회의 입장료는 일반 16달러 6~15세 10달러 5세 이하 무료. GLAZA회원은 일반 12달러 6~15세 7달러. 티켓 구매 문의 (323)644-6042.



◇2006 연꽃 축제=연꽃의 개화기에 맞춰 열리는 제29회 연꽃 축제가 LA 에코 파크에서 열린다. 필리핀의 문화와 사람들에 초점을 맞춘 이번 축제에는 아시아와 태평양 섬나라에서 온 공연 예술가들의 라이브 음악.춤 공연이 펼쳐진다. 아름답게 꾸며진 '플라워 아일랜드 파빌리온'을 찾으면 아시아와 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의 화려한 공예술을 볼 수 있다. '연꽃'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며 의류 장신구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이 판매된다. 어린이들은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놀이터에서 노래.춤.공예술을 익히고 오락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후 9시에는 타이코 북소리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 축제는 8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9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850 Echo Park Avenue에 마련된다. 문의 (213)485-1310 www.laparks.org/grifmet/lotu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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