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기능 갖춘 화재 경보기
미국에는 집집마다 화재 경보기가 벽에 붙어 있다. 주방에서 조금만 연기가 났다하면 “삑~삑” 귀가 찢어질듯 울려대는 통에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
화재 경보기를 떼어 낼 수 없다면 듣기 싫은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화재시 좀 더 도움이 될 듯한 경보기로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반 경보기는 화재가 났다는 것만을 알려주는 반면 녹음이 가능한 이 경보기는 화재 발생시 해야 할 일을 알려줄 수 있다.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도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당황하기 십상이다. 그럴때 경보기에서 부모나 자신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며 대처 방법을 차근 차근 알려준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